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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터치]“나 조폭이야” 천만 원 집기 ‘와장창’

2018-03-02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리포트]<br>뉴스터치 시작합니다. <br> <br>먼저, 자신이 조폭 출신이라고 떠벌리며 돈을 뜯어내려 한 전과자 얘기입니다. 과연, 결과는 어땠을까요? <br><br>건장한 남자가 건물 엘리베이터에 올라탑니다. 술에 취했는지 이리저리 비틀거리다, 문이 열리자 한 사무실로 향합니다. <br><br>이 남자가 다녀간 사무실 모습인데요. 입구부터 보시겠습니다. 유리창이 완전히 깨져서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요. 안쪽은 더 엉망입니다. <br> <br>책상도, 접대용 테이블도 뒤집혀 있고, 주변은 마치 폭탄이라도 맞은 모습인데요. 아까 그 남자가 한 짓들입니다. <br><br>[A씨 / 피해 사무실 주인] <br>"입구부터 쓸게 하나도 없이 부서져 있으니까 허탈했죠. 누구가 한 짓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, 직감으로…" <br> <br>A씨가 지목한 사람, 바로 전직 조폭 출신인 천 모 씨였는데요. 천씨는 건설 시행업자인 A씨에게 건축업자 B씨를 소개해줬습니다. <br> <br>B씨가 건넨 이행 보증금 3천만원을 A씨는 너무 적다며 돌려보냈는요. 이 돈을 천씨가 중간에서 가로챈 겁니다. 그런데 계약이 깨져서 보증금을 반환할 상황이 되자, 천씨는 A씨에게 돈을 대신 갚으라고 했습니다. <br><br>이 과정에서 천 씨는 "내가 삼선교파 조폭 출신이다. '가만 두지 않겠다', '집 앞에서 기다리겠다' 같은 온갖 협박을 했습니다. <br><br>A씨가 끄떡도 하지 않자 화가 난 천씨가 A씨 사무실을 부숴놓은 것인데요. 분노 조절 장애로 치료까지 받았던 천씨는 다시 감옥에 가게 생겼습니다. <br><br>다음은 힘을 모아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해낸 용감한 시민들 소식입니다. <br><br>자정이 다 된 시각 경기도 광명시의 한 도로인데요. 빠르게 달리던 택시가 길을 건너던 행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습니다. <br> <br>설상가상으로 행인은 택시 밑에 깔렸는데요. 마침, 근처에 있던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비명 소리를 듣고, 황급히 뛰어나갑니다. <br> <br>모두 네명의 경찰관들이 힘을 썼지만 차를 들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인데요. 이 때 다급한 외침을 들은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고, 차를 서서히 들어올립니다. <br><br>9명이 힘을 모아 2톤에 가까운 택시를 기적처럼 들어올린 건데요. 이 덕분에, 목숨을 잃을 뻔 했던 피해자는 사고 발생 6분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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